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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근길 인터뷰] '나는 가끔 눈물을 흘려'…흑역사를 지워준다고?

2023-05-22 1 Dailymotion

[출근길 인터뷰] '나는 가끔 눈물을 흘려'…흑역사를 지워준다고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"난, 가끔 눈물을 흘려" "난, 눈물이 난 좋아" 어릴 때 SNS에 올렸던 오글거리는 글귀.<br /><br />누구도 찾지 못하게 영영 지우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.<br /><br />이곳의 도움 한번 받아볼까요?<br /><br />'디지털 잊힐 권리 시범사업'을 시작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박서휘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물론 저도 흑역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저는 오늘 이곳에 나와서 이병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을 만나 이것에 대해 얘기 나눠보려고 합니다. 안녕하세요?<br /><br />[이병남 /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]<br />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아동, 청소년 디지털 잊힐 권리에 대한 시범사업이 시작됐다고 하는데요.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?<br /><br />[이병남 /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]<br /><br />만 18세 미만 아동, 청소년 시기에 본인이 온라인에 올린 사진이나 글, 영상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본인이 추후 더 이상 개시를 원하지 않을 경우 사업자에게 신청해서 삭제나 접근 배제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합니다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[이병남 /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]<br /><br />잘 아시는 것처럼 온라인상에 올린 개인 정보는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그리고 삭제되지 않는 이상 장시간 오래 남아 있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니까 성인에 비해 아동, 청소년은 굉장히 온라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에 많이 누적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성인에 비해 아동, 청소년은 본인이 삭제나 처리 정지 요구할 수 있는 권리 행사가 미흡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아동,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가요?<br /><br />[이병남 /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]<br /><br />네, 24세 이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만 24세 이하로 신청 자격을 설정한 이유와 혹시 확대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[이병남 /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]<br /><br />우리나라 청소년 기본법상 청소년 연령이 24세 이하로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저희 시범사업인 점을 고려해서 24세 이하 국민으로 저희들이 신청 자격을 제한을 했고요.<br /><br />금년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청 현황이나 수요 같은 것들 저희들이 검토해서 추후에 연령 조정을 저희들이 검토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어디서 신청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[이병남 /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]<br /><br />우리 개인정보보호포털 privacy.go.kr에서 지우개 서비스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그 지우개 서비스에 본인이 삭제하고 싶은 온라인 게시물의 URL과 본인의 게시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됩니다.<br /><br />신청을 하게 되면 서비스 매니저인 담당자가 일대일로 매칭을 해서 상담을 하고 필요한 서류를 갖춰서 온라인 사업자에게 삭제나 접근 배제를 요청하게 됩니다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오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.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.<br /><br />(박서휘 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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